<범죄의 여왕> 플롯 전환점
2022. 8. 4. 04:36ㆍ영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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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용실과 불법 시술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미경에게 사법 고시를 준비하는 아들로부터 수도요금이 120만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고시원으로 찾아간다.
- 수도요금을 이틀 안에 내겠다 했던 미경은 고시원에서 의문의 폭행과 피를 목격하고, 이곳에서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한다.
- 관리사무소로 찾아가 옆집과 수도세가 연결돼있다는 소식을 듣고, 검침원을 불러 계량기를 점검하지만 문제가 없다.
- 203호 거주자가 한명이 아닐 경우,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 고시원 관리직원들이 빨간 액체를 들고 4층 창고로 가는 것을 목격한다.
- 알고보니 '합격탕'을 만드는 것이었고, 그곳엔 물이 나오지 않았다.
- 직원인 개태의 마음을 열어 403호로 가보지만 없다.
- 덕구에게 403호가 2차 시험만 10번 떨어진 비운의 고시생이라는 말과 있을 법한 장소에 대해 듣고, pc방에서 403호인 하준을 만나지만 별다른걸 얻지 못 하고, 402호를 만나보기로 생각한다.
- 402호를 만나 경찰에 신고한 이유를 듣는다. 403호 때문에 고시원 전체 전기가 나갔는데 403호에 핏물이 있는걸 발견했고, 402호가 봤다는 걸 403호도 알고 사라진 것이었다.
- 아무도 자신의 증언을 믿지 않는다. 403호로 직접 찾아가 빨간 구두로 인해 누군가 같이 사는듯 추리하는 주인공.
- 403호 들어가려는데 아들이 말리며 그만하고 내려가라고 한다.
- 아들방 청소 후 가려는 주인공은 403호가 돈을 다 냈다는 소식을 듣는다.
- 303호 아들이 실종되어 찾아온 엄마를 만나고 다시 고시원으로 돌아온다.
- 개태를 통해 403호 열쇠를 구해서 몰래 들어간다. 아내로 추정되는 사람 발견. 배수구에서 피묻은 머리카락과 반지를 발견한다.
- 아들에게 걸려 멈추게 되지만, 판검사 될 놈이 사람 죽인 놈 잡겠다는걸 말리는 게 정상이냐며 당당한 모습으로 개태를 찾으러 간다.
- 403호의 칼에 찔려 쓰러져있는 개태에게 다가갔다 403호의 칼에 찔릴뻔하고, 아들이 구해주고 주인공도 아들을 구해주고, 경찰이 와서 해결된다.
- 사법고시날 아들도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한다.
- 주인공 가게에서 일하는 개태와 유쾌한 마무리.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봤다~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이 매력적이고 귀여운 면이 있었고, 인물들과 상황들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전개돼서 보는데 피로하지 않았다. 403호가 너무 무겁게 나오긴 했지만 그럴 수밖에 없던 심정이 이해가 갔다. 그래도 더 미친듯이 공부하는 모습이나, 아내를 살해한 후 오히려 공부할 맘이 훅 떨어지고 엄청난 허탈감이 오거나 그런 모습들도 나왔다면 인상 깊은 악역이 됐을 것 같다. 계속 같은 얼굴만 나와서 캐릭터를 단편적으로밖에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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