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12화 전개, 플롯 전환 포인트, 최종 결말

2023. 1. 4. 14:53드라마 한 페이지 요약+플롯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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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지로 나온 종석. 겨우 숨을 고른다.
2. 관리소장, 종석의 주머니에서 수갑 열쇠를 꺼내, 바다로 들어가 주인공을 육지로 데리고 나와 심폐소생술 해서 살린다.
3. 주인공, 관리소장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다.
4. 진아, cctv를 돌려 종석이 주인공을 죽이려 했던 걸 알아낸다.
5. 선배였던 김종빈 기자, 주인공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찔려한다. 학폭 가해자 놈들 잘 죽었다는 반응. 주인공에게 연락와 자신들이 당했던 일들을 기사로 내라고 말한다. 유일하게 참회할 수 있는 길이라는. 기사에 가해자들의 실명도 적어 기사를 올리는 기자.
6. 진아에게 가해자의 신상이 공개 된 기사를 보여주는 형사. (조연들의 반응도 허투로 넘기지 않는 섬세한 연출이 돋보인다)
7. 각자의 회사에서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던 방관자들, 신상이 공개되어 직원들, 주위 사람들 수근, 냉대. 회사에서 잘리뻔. 아들한테 아빠 어릴 때 친구들 때리고 괴롭혔었냐는 소리 듣는.
8. 진아, 이 사람들은 가해자는 아닌데...
9. 최석기, 자신의 신상도 인터넷에 떴음을 알게 된다.
10. 관리소장, 아방궁을 불태워 증거들을 없앤다.
11. 최석기의 차에 숨어있던 주인공이 최석기에게 약을 넣는다.
12. 관리소장 조카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찾아와 관리소장에게 주인공 어디 있냐고 묻는 종석. 종석이 관리소장에게 문자 보낸 이유는 관리소장이 택시들로 다른 형사들 막을 거라는 거 추측하고 사고로 위장해 주인공 죽이려 했었다는 거임을 말하는 관리소장.
13. 병원 찾아온 진아. 종석에게 정상참작 가능할거라는. 주인공까지 죽이면 너 진짜 끝이다. 총 들이대는 진아. 종석 관여하지 말라하고 가던 길 간다.
14. 진아, 관리소장에게 주인공의 위치를 묻는다. 안 그럼 종석이 주인공을 죽일거다. 사람들 죽어나가는 게 진짜 원하는 것인?! 당신 조카도 비극이 낳은 희생자인 거. 피로 만들어진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당신은 참극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조카가 그 사실을 알면 뭐라고 할까? 고뇌하는 관리소장.
15. 신석 중학교로 온 주인공. 축 늘어진 최석기를 휠체어에 태워 교무실로 데려와 묶어놓고, 칼로 정맥을 그어놓는다. 최석기의 피가 흥건하게 흐르기 시작한다. 최석기, 너네가 바른 길로 가길 바래서 그랬다, 서운하게 했지 미안해 하며 살려달라하는. 니 목숨은 걔네들한테 달렸다.
16. 방관자들한테 당신은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 입니다. 증명 할 수 있는 문서를 얻으려면 신석 중학교로 오라고 문자 보내는 주인공.
17. 주인공과 반에서 마주한 종석. 종석, 그날 밤 창고에서 뭘 봤길래 여기까지 왔냐는. 주인공, 철이가 웃고 있었다. 그렇게 웃는 거 처음 봤다.
18. (과거) 철이, 너네가 웃고 있는 내 모습을 기억하고 괴로워하지 않고 저주같은 거 걸리지 않고 살아가길 바래서 웃으며 사진 찍었다 말한다.
19. (현재) 주인공, 철이는 죽는 순간에도 우리를 걱정하고 있었던. 그런 철이를 종석이 너가 죽였다. 너가 그러지 않았으면 우린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것. 종석이 너가 철이를 죽이고도 다른 개새끼들처럼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어서 이렇게 된거다. 덤벼드는 종석을 가볍게 제압하는 주인공. 이미 정신 잃기 직전인 종석.
20. 운동장으로 모여든 방관자들, 무슨 자료가 있냐며 널브러진 책들 뒤지는데. 떨어져 있는 핸드폰으로 들리는 최석기의 살려달라는 말은 신경도 안 쓴다.
21. 옥상에 올라간 주인공을 쫓아 올라가는 종석. 철이의 환영과 마주한다. 철이, '여기 왜 왔어?! 밑에서 소리 질러달라 했잖아.' '니가 계획만 바꾸지 않았어도 이렇게 되지 않았는데!' 주인공, '아니야 종석아. 니가 철이를 죽여서 이렇게 된 거야.'
22. '씨발 뭐가 있다고''아무것도 없어' 책 뒤지고, 집어 던지는 방관자들의 모습이 돼지처럼 보이는 주인공. 쟤들 중 한 명이라도 말려줬다면 그 지옥같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을지도 몰라. 종석, 주인공의 목을 조른다. '너를 지옥에서 꺼내준 게 누군데 씨발 나야! 철이 죽이고 난 뭐 좋았을 거 같아?! 다 잊고 있었는데. 난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해' 목을 조르는. '다 잊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살았으면 됐잖아. 왜 또 후벼 파고 지랄이야 시발! 그딴 새끼들 죽던 살던 어차피 좆같은 세상 달라질 것 같아?!'
23. 경찰차들이 오고.
24. 주인공의 목 졸랐던 손을 놓는 종석. 자신은 주인공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말하는 종석. 종석의 손에 수갑 채우는 주인공. '아니. 나 철이가 하지 못 한거 하려고 여기 온 거야.' 옥상에 올라선 철이의 환영. 확 뛰어내리는 주인공.
25. 운동장에서 주인공과 종석을 올려다보는 방관자들.
26. 주인공은 매달려 있고, 종석은 어떻게든 버티고 있다. 주인공, '종석아. 철이 보러 가자' 눈물 흘리는. 그 모습을 보던 종석, 버티고 있던 손을 놓고 같이 떨어진다.
27. 놀라는 진아. 놀라 도망가는 방관자들.
28. 철이의 환영도 자살을 한다. 같이 자살해 누워있는 모습의 주인공, 종석, 철이.
29. 진아, 철이 어머니한테 같은 반 친구가 철이를 밀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주인공의 일기장 건넨다. 오열하는 철이 어머니.
30. 병원에 입원한 최석기. 살았다.
31. 종석에 대해 경찰들 사이에서 명예로운 장례식을 치른다. 우는 동료들.
32. (과거) 소풍 때 보물찾기 하는 반애들. 주인공, 철이한테 같이 보물 찾자고 한다. 됐다는 철이한테 자기 김밥 많이 싸왔으니 같이 먹자고 한다. 같이 하게 된 셋. 찬영도 착한 모습. (학폭이 나쁘다) 웃으며 사진 찍는 셋의 모습에서 end


완벽한 결말. 완벽한 드라마b
(다만 십자가의 의미를 그렇게 사용한 것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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